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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yself
170906 :: - 본문
마음에 평정심을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는 나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몇 가지. 첫 번째,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의 목소리. 기숙사 생활을 했을 때도, 지금 자취를 하면서도 내가 가장 집을 그리게 하는 것은 다정한 부모님의 목소리였다. "아가, 오늘도 밥 챙겨먹었지? 건강이 최고야. 사랑해 우리 딸," 매일 잊지않고 꼬박 꼬박 표현 해주시는 아버지, "우리 딸은 잘 할 수 있어. 너 자신을 믿고 크게 크게 생각해" 늘 이끌어주시는 어머니. 두 번째, 나의 사랑하는, 다정한 친구들. 연락도 뜸하게 하는 내가 밉기도, 서운하기도 할텐데 항상 한결같이 사랑스럽고 예쁜 마음만 전해주는 내 사람들. 마지막으로 하늘. 분명 달라진 것은 공간 밖에 없는데 매일 마주했던 같은 구름과 달에게서 느끼는 서먹함. 문득 올려다 본 밤하늘에 환한 달이 없을 때면 나는 왜인지 모르게 서글픔과 함께 향수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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