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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yself
170725 :: 다정함에 관하여 본문
아버지께서 스위스에서 사다주신 초콜릿.
그리고 예상치 못한 오빠의 선물.
가족이란 본디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쩌면 가장 먼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서운함을 느끼기도,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한다. 익숙해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만은 조건적이지 않으며, 끝까지 내 곁에 있어 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항상 기대하고, 기대고, 의지한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으며, 우리는 각자의 삶이라는 형태없는 공간에서 시간의 감각을 공유하는 각별한 별개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함께한 수십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서툴고,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 한다. 그래도 항상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가족이 너무 좋다. 내가 우리 가족의 구성원이라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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