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yself

​ 뿌듯해 * ( •ॢ◡-ॢ)-♡

​ 브로콜리 너마저 - 보편적인 노래 ​ 박지민/디어(dear) - 닮아있어 ​ 레드벨벳 - 빨간맛 ​​​ Carpents - Yesterday Once More ​ Standing egg (스탠딩 에그) - Aloha ​​

​ 백예린 - I Do Orig. 비 - I 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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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 백예린 - I DO (Original ver. 비 - I DO)

​ 평생 쇄골을 가져 본적이 없어서 그느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서 그린 그림 매일 매일 스트레칭해서 광명찾자!

​ 소나기가 내렸다. 한시간 정도. 지금보다 어렸을 적에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았다. 어깨에는 무거운 책가방, 한 손에는 실내화 가방, 거기에 비라도 오는 날이면 우산까지 들어야하는게 너무 싫었다. 그리고 먹구름 때문에 금방 주위가 어두워져 음침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지금은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카페 창가에 앉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우산 속 사람들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음료 한 잔을 하는 것. 혹은 혼자 방안에 커튼을 친 후 누워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책을 보는 것. 사소한 것들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비 오는 날을 싫어하지 않게 된 것 같다.

​ 좋아하는게 많습니다.

​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스무살이 넘어서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올 해는 6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전에는 책도 장르를 가렸는데 지금은 여러 종류를 읽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실 책 읽는 것 보다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펜을 잡을 때는 한참을 망설이곤 한다. 그냥 이렇게라도 끄적이고 싶은 평범한 일상의 반복 속에 남기는 별 것 아닌 일기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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