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Love Myself
하늘을 좋아한다. 그래서 하늘색을 좋아한다. 하늘의 푸르름을 좋아한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볼때면 나도 함께 몽글몽글 떠내려 갈 것만 같아서 설레인다. 책을 좋아한다. 시집을 좋아한다. 시집의 구절을 좋아한다. 사람을, 사랑을 떠오르게하는 문장을 좋아한다. 문득 그리워지는 날에 시를 보면 보고싶은 얼굴을 선명하게 그려 낼 수 있다. 시를 읽다보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구절이 있으니깐. 내 그리움은 그 문장을 되새기는 걸로 채우면 된다. 푸르른 녹음을 좋아한다. 친하지 않은 것들과 요즘은 친해지기의해 노력중이다.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도 친해지는 중이고, 친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그렇지 못 했던 여름의 따가운 햇살과 어느 정도의 습도와 친해지는 중이다.
daily
2018. 7. 27. 03:41